PC방 간첩 체포, 영화 속 장면이 현실로?

PC방 간첩 검거, 현직 목사가 탈북지원활동으로 위장

국가정보원이 사당동에서 PC방 간첩 체포 작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황당한 것은 검거된 간첩이 현직 목사였다는 점인데요. 탈북자 구명 운동을 한다고 주위를 속여왔다고 하네요. 이 간첩은 실제로 중국을 오가면서 탈북자 구명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위장해 왔다고 하니, 실제로 이 간첩을 믿고 탈북을 했거나 시도했던 북한 주민들은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겨놓은 꼴이었네요.

PC방 간첩 체포
▲ PC방 간첩 체포 작전

국정원은 PC방 간첩 체포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검거 당시 국내 정세를 담은 보고를 PC방에서 영문 이메일로 북한에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이 남성이 국내와 중국에서 간첩 행위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상당 기간 조사를 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이적 표현물을 보관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하니, 간첩행위를 해왔던 것은 확실한 것 같군요.

 

이 목사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경기도 안산에서 간첩 혐의로 또 다른 남성을 체포해 증거물로 USB 10여 개를 압수했다고 하는데요. 요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북한 정세가 아주 어수선한 상황인데요. 대화 모드는 아직 요원한 것 같군요.

PC방 간첩 검거
▲ PC방 간첩 검거 작전

이뿐만이 아니라, 국군기무사도 지난해부터 간첩 8명을 검거한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4명은 군 장병을 포섭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고, 4명은 지난해 5월에는 북한에 군사자료를 제공한 혐의라고 하네요. 이들 8명은 모두 남파 간첩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라고 하니 왜 이런 영화 같은 일이 현실로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PC방 간첩

요즘이 어느 시절인데 PC방에서 간첩 체포를 하지 않나, 간첩이 이렇게 활개를 치고 다니다니, 사건의 배후를 잘 파헤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