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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MC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 5가지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WMC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CNET에서 이번 WMC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 5가지를 짚어봤는데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라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5. VR기기
vr기기
올해 IT업계 최대의 화두는 무엇보다 가상현실인 것 같습니다. 컨텐츠 생산과 소비 모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LG도 스마트폰을 삽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의 360 VR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삼성과 LG는 350도의 화면을 담으며 VR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카메라도 선보였습니다.
4. LG 롤링봇

둥근 구 모양의 애완 로봇(?)이라고 할 만한데요. 카메라, 적외선 센서, 마이크와 스피커 등을 갖추고 보안,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3. 소니의 디스플레이 컨셉

SF영화에서 볼 수 있을듯한 컨셉입니다. 평평한 표면에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고 그 스크린을 통해 목소리, 제스처, 터치하며 사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컨셉입니다.
2. 삼성 갤럭시 S7 & S7 엣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시작한 제품인데요. 개인적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은 암울했던 S5 이후 S6에서 한 단계 도약하고 S7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느낌입니다. S7&엣지는 전작에서 사라졌던 외장메모리를 지원하고 카메라모듈이 개선되었습니다. IP68 수준의 방진 및 방수기능도 갖추고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습니다.
1. LG G5

개인적으로는 지난 G4 디자인에 좀 많이 실망을 했었는데요. ^^;
G5는 다시 말쑥한 모습으로 등장을 했네요. 사실 이 제품의 진가는 디자인이 아닌 다양한 기능으로 특화할 수 있는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습니다. 배터리팩을 분리하고 카메라, 오디오 모듈을 결합하면 특화된 디지털 기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8개의 디바이스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시장에 나와봐야 결과를 알 수 있겠습니다만, 신선한 컨셉으로 LG에서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정리하고 보니 5개 중 4개가 삼성과 LG가 차지했네요.
가상현실 등 올해 가장 주목도가 높은 신성장 산업과 관련해서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 벌일 기술 경쟁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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