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수영강습 일기

그동안 춥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수영을 너무 빠졌다.

1월 한 달 동안 일주일은 출석했을까?

어제 2월 첫 수업도 빼먹고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기로 마음먹었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도착.

벌써 킥판끼고 자유형을 하고 있었다.

오늘의 운동량

주먹쥐고 자유형 150

자유형 70

배영 발차기 100

배영 100

평영 100

한팔접영 50

접영 50

사이드턴 연습

항상 느끼는거지만 주먹쥐고 자유형은 너무 힘들다.

팔을 저을 때 손이 물을 잡아서 밀어주는게 아니라 팔로 물을 두부 자르듯 가르고 지나가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 덕분에 몸이 안나가고 가라앉아서 새벽부터 배부르게 물을 마셨다.

손바닥에서 주먹으로 바뀐건데도 이렇게 차이가 클 수가…

접영은 역시나 힘들다.

한팔 접영은 그냥저냥 흉내는 내겠는데, 양팔접영은 힘으로 어떻게든 끌고 나가려고 한다.

사이드턴 연습은 처음 해봤는데, 왼팔과 오른팔중 어디로 먼저 터치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턴 하고 돌 때 물속으로 들어가서 잠영을 하라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돼서 수면으로 떠올라서 간다.

오늘 강습은 그렇게 썩 마음에 든 운동은 아니었지만, 근 일주일 만에 가는 운동임을 감안하면 나름 괜찮았다.

여명

집에 가는 길에 부옇게 밝아오는 아침해가 싱그럽다.

항상 운동하러 가기는 싫어도, 나올때는 이런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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