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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축구단 논란, 연예계에 회오리바람 부나?

비선실세 최순실의 언니가 회오리 축구단을 관리하며 특정 가수에게 혜택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따르면 “10년 전에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에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끈을 만들어 놨고, 딸 장시호 씨와 최순실 씨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려했던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실 최순실 일가가 벌여온 국정농단의 실체를 들여다볼수록 복장 터지고 답답한 게 사실입니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계까지 어디 하나 건드리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연일 갖가지 의혹 제기들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제기는 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무겁게 짓누를 뿐입니다.
 
게다가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회오리 축구단 단원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10년 전 회오리 축구단을 나온 김흥국씨가 방송중에 최순득이 누군지 모른다고 방송에서 얘기를 했는데요. 이어서 김흥국씨는 싸이가 회오리 축구단 회원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회오리 축구단 사이트 트래픽 초과

현재 논란이 일자 회오리 축구단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얘기겠죠.
정말 최순실 일가의 마수가 어디까지 뻗쳐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루머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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