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질환을 꼽으라면 그 중 고혈압을 빼놓을 수 없죠.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질병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암과 관절염에 이어 3위가 고혈압이었으니까요. 실제로 고혈압은 뇌출혈이나 뇌경색, 협심증과 심장마비 등 무수한 중증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질환이죠.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혈압이 높으셔서 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신데요. 혈압약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오늘은 혈압약 종류 및 혈압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약의 종류는 굉장히 많은데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수분 배설을 촉진해서 혈액량을 줄이는 약 ▲심장 기능을 억제하는 약 ▲혈관을 확장하는 약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일반적으로 치료 초기에 처방하는 약은 혈압강하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적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혈압약의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어지러움, 졸음, 피로, 부종, 안면홍조, 마른기침 등이 있고, 약의 종류별로 소변증가나, 쇠약감, 관절부의 통풍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의해서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게 중요한데요. 약을 먹은 시간과 증상이 나타난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서 의사에게 전달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진통제로 쓰이는 ‘나프록센’이나 해열제로 쓰이는 ‘이부프로펜’ 등과 감기약 같은 경우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 시 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50대의 34%, 60대는 54%가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고혈압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완치가 어렵고 자연적 치유가 힘들어서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요. 운동과 식단관리, 스트레스 조절 등 자기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혈압약의 종류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