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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 고속도로, 이번엔 도로 위 주차장은 안 되려나?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입니다. ^^ 게다가 내일부터 월요일 현충일까지 3일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지는데요. 마음만은 한결 여유롭네요.. ㅎㅎ 그런데 이번 주말에 나들이를 가려고 했는데 현충일 연휴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ㅠㅠ 이번 연휴에는 날씨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될 예정이라는데요. 한마디로 드라이브 가기 딱 좋다는 거죠. ㅎㅎ
현충일 연휴 해외여행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에 고속도로는 당연하게 나들이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하겠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약 9% 증가할 것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많을 것 같은데요. 서울 출발 기준으로 최대 소요 예상시간이 대전까지 3시간 10분, 강릉까지 5시간 30분, 부산까지 6시간 30분, 광주까지 5시간 20분으로 평소보다 훨씬 길어진다고 하니 멀리 가시는 분들은 시간 계획을 잘 짜셔야겠습니다.
그런데 현충일 연휴 고속도로 차량정체는 왜 일어날까요? 보통 정체는 사고가 나거나 공사를 하거나, 차선이 줄어드는 병목현상이 일어날 때 발생하지만 특별한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차가 막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이유 없이 막히는 경우를 ‘유령 정체’라고 부른다네요. ㄷㄷㄷ 그런데 사실 이런 유령 정체의 원인은 고속도로에서 과속단속 카메라나 앞차의 차선 변경 등으로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반응 지체로 인해 연쇄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사람의 반응이라는 게 딜레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뒷 차로 갈수록 그 반응이 누적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면 되겠죠.

얘기가 옆길로 샜는데, 이번 연휴에 교외로 멀리 나가보려던 계획은 잠시 보류해야겠습니다. ^^; 현충일 연휴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끔찍한 일을 겪을까 봐요. ㅎㅎ 대신 실내 놀이공원이나 영화관에서 시원한 에어컨을 맞으며 보내야겠네요. 그리고 6월 6일 현충일에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분들을 위해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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