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제 사촌 동생이 군입대를 했습니다. 그것도 힘들고 어렵다는 해병대에 입대했네요. ㅎㅎ 아직 어린 줄로만 알고 있었던 사촌 동생이 해병대에 입대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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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짐’이 묻어나는 해병대 훈련 장면! |
입대 전에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입대를 해버려서 힘내라고 격려의 편지를 쓰려던 찰나, 요즘은 해병대 인터넷편지 쓰기도 가능하다고 해서 한번 찾아봤더니, 정말 쉽더군요. ^^
오늘은 해병대 인터넷편지 쓰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포털사이트에서 ‘해병대’로 검색을 합니다.
네이버에서 ‘해병대’로 검색 화면 |
여기서 ‘인터넷편지쓰기’를 클릭해 줍니다.
해병대 인터넷편지 쓰기 메인화면 |
바로 인터넷편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하단 좌측 파란색으로 된 ‘인터넷 편지쓰기’를 클릭해 줍니다.
이름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OK! |
그리고 편지를 받을 해병대 장교나 부사관 혹은 신병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고 조회를 눌러주면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입대했다고 아무 때나 해병대 인터넷편지를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편지쓰기가 가능한 시기가 있는데요. 가입소 포함 2주차 수요일부터 가능합니다. ^^
그리고 편지는 하루 1통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엄마가 편지를 썼다면, 여자친구는 오늘 못 쓴답니다. ^^;;
또한, 편지는 토요일에 한꺼번에 전달되고요. 아무래도 훈련병의 사기를 복돋워 주는 내용으로 쓰는 게 좋겠죠. 친구끼리 해병대 훈련병을 약 올리거나 비관적으로 편지를 쓰시는 분은 없겠죠? ㅎㅎ
이제 점점 날씨가 추워지네요. 아마도 훈련병들은 사회에서 느끼는 추위에 두세 배는 더 느낄 거에요. 입대한 자녀나 친구가 힘든 해병대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훈훈한 인터넷 편지 한 통 배달해 주는 건 어떨까요? 아마 사회에서 보내는 편지의 100배 정도는 고마워 할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