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이 개봉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한강을 무대로 펼쳐진 스펙타클한 모습에 넋을 잃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한강대교 개수가 워낙 많아 당시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괴물의 위치를 찾는데 무척 애먹기도 했었죠. ㅎㅎ 괴물의 은신처였던 곳이 바로 원효대교였는데요. 한강에 대교가 워낙 많아 찾기가 쉽지 않았을꺼에요… 우리나라의 한강대교 개수는 아래와 같이 자그마치 31개나 된답니다. ㅎㅎ
- 일산대교
- 김포대교
- 신행주대교
- 방화대교
- 마곡철교
- 가양대교
- 성산대교
- 양화대교
- 당산철교
- 서강대교
- 마포대교
- 원효대교
- 한강철교
- 노량대교
- 한강대교
- 동작대교
- 반포대교
- 잠수교
- 한남대교
- 동호대교
- 성수대교
- 영동대교
- 청담대교
- 잠실대교
- 잠실철교
- 올림픽대교
- 천호대교
- 광진교
- 강동대교
- 미사대교
- 팔당대교
한강대교 개수가 정말 많지 않나요??
괴물이 숨어있던 원효대교 |
영화속에서 괴물이 등장한 한강은 아수라장이지만, 현실에서 수도 서울 한가운데 크고 아름다운 한강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강바람을 쐬며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구석이 시원해지죠. 한여름 개장하는 야외수영장은 그 어떤 워터파크 못지 않은 청량감과 개방감을 주죠. ^^ 올 여름에는 친구들과 함께 강바람 쐬러 강마실이나 한번 가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