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밖에 살지 못한다고 해서 하루살이로 불리는 슬픈 곤충이 있습니다. 하루살이는 수명이 정말로 하루밖에 안될까요? 왜 하루밖에 못 사는 걸까요?
하루살이는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면 고작 하루에서 이틀밖에 살지 못하는데요. 유충은 무려 1개월에서 3년까지도 생존한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산다는 의미는 성충이 되고 난 후에 생존기간이 하루라는 것이죠.
하루살이수명은 왜 하루일까?
하루살이수명이 하루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살이 성충의 경우에는 입이 퇴화해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인데요. 즉, 하루살이 성충은 먹을수가 없습니다. ㅠㅠ 성충으로 변하고 나서 음식한번 못먹고 죽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성충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번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 신기한 곤충입니다. ㅎㅎ
여름철이 되면 어스름한 저녁무렵 하루살이가 날아다녀 참 귀찮을때가 있는데요. 그래도 하루살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환경이 깨끗하다는 증거입니다. 하루살이 유충은 1~2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살 수 있답니다. ^^
지금까지 하루살이수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하루살이지만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신기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