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의 페블 인수로 재편되는 스마트워치 시장

핏빗의 하드웨어에 페블의 소프트웨어가 결합될까?

웨어러블 선도기업 Fitbit이 Pebble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당초 페블은 2억달러의 인수금액을 요구했으나 최종 인수 금액은 대폭 줄어 4천만달러 이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매각 대금은 페블의 부채를 갚는데 이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핏빗

핏빗은 소프트웨어엔지니어와 OS 등의 소프트웨어 부문만 인수하고 기존 페블 직원의 40% 가량만 핏빗으로 합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호평을 받아온 페블의 OS를 핏빗에 이식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현재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애플워치와 안드로이드군, 그리고 핏빗을 비롯한 제3지대로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업계를 선도하는 애플워치도 별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보면 웨어러블 시장의 구조조정은 필연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페블 타임2
페블 타임2

페블을 인수한 핏빗 역시 올 3분기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매출은 상승했지만, 당기순이익이 43% 하락한 2610만달러(약 298억원)에 그쳤다고 합니다.

핏빗이 페블을 인수하며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한 준비를 끝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밴드를 필두로 한 저가 웨어러블과 애플워치 등의 고가 스마트워치 시장 사이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하는지가 앞으로의 성패를 가르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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