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냉동실을 열어보니 구석 깊숙한 곳에 모짜렐라 피자치즈 유통기한 지난게 곱게 모셔져 있더라고요. ㅠㅠ 냉동실에 있기 했지만, 유통기한이 무려 한달이나 지났더군요. ㅋㅋㅋ
먹기가 조금 거시기 한것 같기도 하고, 냉동실에 보관했으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ㅎ
게다가 치즈는 원래 발효음식으로 곰팡이도 피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어쨌든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개봉하지 않았다면 피자치즈 유통기한 지난 뒤에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치즈는 유통기한 끝난 후 70일이 소비기한이라고 하니까 조금 안심이 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콘버터 만들때 위에 살짝 얹어서 먹었어요. 역시 콘치즈버터는 개꿀~!
피자치즈 유통기한 지났다고 그냥 버리지 마세요~ 개봉 안하면 70일도 OK~! 꼭 기억하세요. ^^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개봉 안한거였고, 만약 가공치즈가 곰팡이 피면 무조건 버려야 한다고 하네요. 숙성치즈라면 곰팡이만 제거하고 먹어도 되고요… 숙성치즈가 더 고급스러운거 맞죠? ㅋㅋ
아직 치즈가 좀 남았는데, 남은건 김치볶음밥에 넣어서 김치 치즈볶음밥 해 먹어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