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다이렉트몰에서 아이폰6로 기기변경을 했습니다. 기존 아이폰5는 이제 영면에… 더불어 아이폰5에서는 지원받지 못했던 iOS11도 판올림 할 수 있었네요.
그런데, 아이폰X가 나오는 마당에 아이폰6가 왠말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라이트 유저인 저로서는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기존에 아이폰5 쓸때도 큰 불편감은 없었거든요. 다만 용량이 16기가라 용량 관리가 좀 어려웠었죠. 용량이 꽉차면 기기가 엄청 버벅여서…
이번에 아이폰6는 32기가라서 용량문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게임을 안하거든요. ㅋㅋㅋ
일단 티다이렉트에서 택배로 기기를 받았는데, 휴대폰 개통 안내문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개통신청을 해야 한다고 써있어서, 티월드에 접속했는데 아무리봐도 ‘개통신청’ 버튼이 안보이더군요. 알고보니 기기변경은 자동개통이어서 다음날 10시 30분에 개통이 스스로 되더군요. ㅋㅋㅋ 기기변경은 개통신청 안해도 된다고 좀 써주지…
그렇게 아이폰6에 복원을 하고 iOS10버전을 먼저 사용해봤습니다. 확실히 아이폰5보다 조금 더 쾌적하더라고요. 버벅이는건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전화, 문자, 인터넷 정도만 하다보니… ㅋㅋㅋ
그리고 iOS11 업데이트가 있다고 해서 해봤더니, 역시 iOS10보다는 아주 미세하게 버벅이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러나 마이너 업데이트를 몇번 진행하면 전혀 문제가 안될 것 같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별 문제는 안되거든요.
근데 이번 iOS11에서 가장 큰 변화로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제어센터인데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 점이 큰 장점이더군요. 안드로이드가 부러운 확장성을 아주아주 약간이나마 따라간듯 해서요. ㅋㅋㅋ
근데, 4인치의 아이폰5 화면 보다가 4.7인치의 아이폰6를 쳐다보니 시원시원한게 눈이 호강하네요. ㅋㅋㅋ 그동안 휴대성 때문에 4인치를 고집한 제가 미련스럽네요. ㅎㅎㅎ
어쨌든, 당분간 재미있게 가지고 놀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