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녁을 먹고 가슴이 답답하고 꼭 막힌듯 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ㅠ 이럴때 시원하게 트름이라도 나와주면 뻥~ 뚫려버릴 것 같았지만, 트름이 안나오니 더 답답하더군요.
어릴적에 트름 나오는법 마스터한 친구가 있었는데, 트름으로 말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ㅋㅋ 그날따라 그 친구가 왜이리 보고싶던지…
할수없이 트름 나오는법을 찾아서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먼저 공기를 충분히 들이마시는 겁니다. 공기를 마셔서 위 속으로 집어넣는다는 심정으로 꾸역꾸여 마셔줍니다.
마치 “흡~ 꿀꺽, 스읍~ 꿀꺽~” 하는 느낌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트름이라는게 위 속에 들어간 공기를 배출하는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배출될 공기를 인위적으로 집어넣습니다.
잠시 뒤 트름이 나옵니다. 공기를 마시고 바로 나오진 않고, 잠시 뒤에 나오는데요. 아직 스킬이 부족해서 그런지 엄청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곧이어 두번째 방법을 시전합니다. 슈퍼에 가서 시~원~한 콜라를 한병 사왔습니다. 뚜껑을 열고 반병을 그대로 들이켰습니다. 위가 따갑지만 시원한 트름 한방을 생각하며 들이킵니다.
잠시 후 시원~하게 트름이 나오더군요. ㅋㅋㅋ
음 역시 스킬 부족인지 스스로 해결하진 못하고 탄산가스의 힘을 빌려 해결했습니다. 역시 시원하게 하고 나니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
체한걸 트름 나오는법으로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앞으로는 과식하지 않아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