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9번째 금메달, 5번의 올림픽 무대에서 항상 최정상에 있었던 마이클 펠프스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역사상 개인 최다 메달을 획득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본인의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이클 펠프스는 이로써 올림픽 무대에서만 총 23개의 메달(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포함)을 획득했는데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본인이 출전했던 8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기존 마크 스피츠가 가지고 있던 단일 올림픽 금메달 7개 획득의 대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남들은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해 보는 것도 영광으로 생각하는데, 16년간 최정상에 서 있는 마이클 펠프스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
마이클 펠프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 후 은퇴를 했다가 2014년도에 현역으로 복귀했죠. 그런데 그해 음주와 과속 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돼 6개월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하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쌓아왔던 그의 명성에 손상이 가는 게 아닌가 했지만, 리우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네요.
저도 수영을 잘하진 못하지만, 좋아하긴 하는데요. ^^;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그런데 수영이 체력소모가 얼마나 심한 운동인지도 알기 때문에 16년간 한결같은 페이스를 보여준 마이클 펠프스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펠프스는 이번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 출전해서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획득에 성공했는데, 앞으로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얼마의 메달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펠프스와 같은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기는 앞으로도 쉽지가 않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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