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너가 주의해야할 점: 차키를 잊지 마세요

예전의 물리적 자동차 키에 비하면 요즘 대중화된 스마트키는 자동차키를 몸에 지니기만 하면, 꺼낼 필요조차 없다는 점에서 무척 편리하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테슬라는 스마트폰으로 문을 잠그거나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편리하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

하지만 방심은 금물. 미국의 한 테슬라 오너인 Ryan Negri은 믿었던 스마트폰에 낭패를 당한 경험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는 Ryan Negri는 레드록캐니언에 눈내리는 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어 출발!

그런데, 그는 차에서 내린 후에 알았다고 합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휴대폰이 안터진다는 것을요… 그의 모델S의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네트워크 접속이 필요한데 말이죠.

결국 그의 아내는 휴대폰이 터지는 지역을 찾아 3km가 넘는 거리를 달려 겨우 지인에게 픽업을 부탁하고 집에서 키를 가져왔다고 하네요. ㅠㅠ (아니, 가려면 자기가 갈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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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ded 6 miles from home, 2 miles from cell service; our Saturday morning. The thought was to go for a quick drive to take some photos of the freshly-fallen mountain snow. Having only my phone in my pocket, I unlocked and started the car with it, and we left. 6 miles down the road we decided to turn back, but before that, had to adjust Mozy & Millie's car bed, so I exited the vehicle…bad idea. Need to restart the car now, but, with no cell service, my phone can't connect to the car to unlock it. Even with cell service, the car would also need cell service to receive the signal to unlock. @amymnegri, the hero she is, started running to reach cell service height. After about 2 miles she reached signal and called a friend for a ride to the house to grab the key fob. The key that will always be with me (now) when I drive that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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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곤란한 상황을 당했지만, 차 사진은 멋지게 남겼네요. ㅎㅎ

결국 Ryan Negri씨는 앞으로 반드시 차 키는 가지고 다니겠다고 다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이 터지지 않는 지역이 거의 없으므로 오히려 안심(?)할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분실이나 고장에 대비해 키가 필요할 것 같네요.

앞으로 언젠가는 키를 돌려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아날로그적 매력이 그리워지는 날이 오겠죠?


참조: re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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