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얌체처럼 이용하는 이용자 덕분에 테슬라가 슈퍼차저에서 충전 완료 후에도 주차(?)해 놓는 차량에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평생 무료 충전서비스를 악용해 주차장처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강력한 철퇴가 내려졌군요. ㅎㅎ
수수료 부과 방식은 전기차의 충전이 거의 완료될 때와 충전이 완전히 끝났을 때, 테슬라의 모바일 앱을 통해 알람을 보내줍니다. 완충이 되고 나서도 차를 옮기지 않으면 1분당 0.4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하는데요. 단, 5분 안에 차를 빼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금된 수수료는 다음번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가서 납부해야 하고요.
예전 러시아의 표트르대제의 수염세가 생각나는 부분이네요. ^^;
머스크가 직접 나서서 처리한 상당히 유쾌한 대처방법이 아닌가 싶은데요. 한편으로는 내가 충전을 얼마나 하고 언제 끝이 났는지 모든 정보가 테슬라의 손에 있다는 게 무섭기도 하네요.
참조: Tesla
관련 글: 머스크는 테슬라 슈퍼차저 얌체이용자를 어떻게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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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차저 주차요금 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