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Air(OTA)를 통해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테슬라의 자동차. 업데이트가 예정되었지만 조금씩 늦춰졌던 ‘오토파일럿 강화’ 업데이트가 2세대 오토파일럿을 장착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달 초 이미 활성화된 베타테스트 1000대의 차량을 제외하고는 업데이트가 셰도우 모드(shadow mode)로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시스템이 차량에서 활성화 되기는 하지만, 실행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셰도우 모드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뭐가 업그레이드 되나?
이번 업데이트는 HW2와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이미지 처리 시스템을 사용하여 자율주행모드를 적용한 이후 ‘향상된 자동 조종 장치의 첫 번째 단계’라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오토파일럿을 최종 버전과 같은 수준으로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고 하는데요. 이 업데이트는 베타버전으로 저속에서 활성화되는 교통량 인식 크루즈기능과 전방 충돌 경고, 자동운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HW2 Autopilot now downloading to all HW2 cars, but in non-actuating mode to assess reliability. If looks good, actuation by end of week.
— Elon Musk (@elonmusk) January 16, 2017
역시 일론머스크도 트위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사실을 알렸고요. 별 문제가 없다면 주말쯤 셰도우 모드에서 활성화 될 거라는군요. 머스크처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CEO도 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데서 생겨나는 팬심도 클 것 같네요. ^^
참조: Electr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