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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대출 연체율 폭발적 증가

최근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은행업계 카드사들의 1분기 연체 잔액이 1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개월 이상 연체한 금액이 무려 9천552억원이나 되는데요. 총액도 많지만 가파른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지난해 말, 그러니까 불과 1분기 전과 비교해 5%에 육박하는 425억원이 증가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카드사의 연체율과 연체잔액이 커진 것은 카드 대출이 많이 늘어났다는 방증인데요. 작년까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카드사들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카드론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카드 대출을 늘리자 사람들이 많이 빌리고, 그러다보니 금리가 높은 카드 대출 총액과 연체율도 함께 높아질 수 밖에 없었겠죠.

문제는 앞으로 더 서민들의 상환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금융당국이 작년부터 가계부채 조절에 나서 대출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금융당국이 카드사 CEO들을 불러 분기별 가계부채 증가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을 넘지 않도록 매일 대출 취급액을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월간도 아니고, 주간도 아니고 매일! 대출 조이기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2개 이상 카드사의 카드론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의 대출을 고위험 대출로 구분하고 충당금을 30% 추가 적립하도록 했습니다. 카드사로써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사실 대출은 필요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빌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은데요. 무조건 조인다고 다 해결이 될 수 있을까 싶네요. 출구는 열어주고 해결방안을 찾는게 더 급선무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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