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나 멜론이 채소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토마토는 채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참외는 당연히 과일인 줄로만 생각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토마토는 당도가 높지 않지만, 참외는 달콤한 맛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ㅎㅎ
건강 채소 참외의 효능!
참외는 임산부에 좋은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인데요. 100g당 132㎍ 정도가 들어있어 오렌지보다도 2.6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육에 있는 칼륨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참외 껍질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레티놀로 변해 시력을 보호해주고, 껍질 아래에 있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항암 작용과 간 해독에 좋다고 합니다. 참외가 껍질째 먹는 게 좋은 식품이라고 하는데, 참외를 껍질째 먹는다고 생각하니 좀 낯설긴 하네요… ㅎㅎㅎ
그 밖에도 참외는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탄수화물과 칼륨,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라고 합니다. 수분이 많아 여름에 먹기 딱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참외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참외는 싱싱할 때 아삭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며칠 동안 숙성을 시키면 당도가 높아져 더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날까?
이런 소문 때문에 여름에 참외 씨를 먹기 꺼렸는데요. 참외 씨와 배탈은 상관이 없고 오히려 영양분 섭취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참외는 알칼리성 채소라 산성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처럼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드시는 게 좋겠네요. 게다가 식이섬유인 펙틴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신경전달물질 성분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까지 한다고 하니, 진정한 건강 채소가 맞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