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바로 진드기인데요. 과연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진드기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진드기는 주로 동물의 털이나 숲이나 풀 속, 우리가 생활하는 집에서는 천으로 이루어진 곳에 주로 서식하는데요. 전염병을 옮기는 진드기는 보통 숲에 사는 경우가 많아서 가을철에 성묘나 벌초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드기 물렸을때 발병하는 라임병이나 쯔쯔가무시병이 바로 그것이죠.
진드기 사진만 봐도 몸이 벌써부터 근질근질… -_-;; |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이 있는데요. 진드기 물렸을때 발병하는 이들 감염병은 주로 발열과 설사나 구토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쯔쯔가무시증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이나 오한, 근육통이 동반되고 부스럼딱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이나 구토나 울렁거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라임병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과녁모양의 반점을 보이고 발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진드기 예방법
진드기는 주로 야외활동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야외활동시와 야외활동 후 신경써서 감염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시
우선,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눕지 않는 게 좋겠죠?
풀밭에 앉아야 한다면 돗자리를 이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숲속을 다닐때는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자제하고요, 작업시에는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습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이나 작업시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야외 활동 후
야외활동이 끝난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해야 합니다. 몸은 샤워나 목욕으로 깨끗이 씻어주고요.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진드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니까 진드기 물렸을때의 증상을 잘 알아두시고, 물리지 않도록 평소에 신경을 쓰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