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이은 한파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겁나는데요…
올해 겨울은 15년 만에 찾아오는 강추위라고 하네요… ㄷㄷㄷ
제가 겨울을 싫어하는 이유는 날씨가 추운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정전기 때문이랍니다.
문 손잡이를 잡을 때나 악수할 때 손에서 정전기가 일어나면
따끔! 하면서 통증도 통증이지만 깜짝 놀라서 민망할 때가 많아요.
보통 정전기가 날 때 소리가 크면 통증도 더 심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정전기 방지법이나 예방법 등을 찾아봤는데요,
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서 공유해 봅니다. ^^
우선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에 더 심한데요.
정전기는 수만 볼트에 달할 때도 있다고 하네요. ㅎㄷㄷ
정전기 자체로는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여러모로 불편함과 공포심을 유발하는게 사실이죠.
정전기를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갈라진 머리카락은 정전기를 잘 유발하기 때문에 4~6주 간격으로 끝을 잘라주면 좋다고 합니다.
옷에 클립을 꽂아두는 것도 정전기가 쌓이지 못하게 해서 방지할 수 있다네요.
그리고 평소 보습제품을 많이 발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문고리를 잡기 전에 손에 입김을 불어 습도를 높여주거나
동전이나 열쇠 끝을 먼저 댄 후에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ㅎㅎ)
또한, 평소 실내에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빨래 시 섬유유연제 사용도 정전기 방지에 좋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호리 야스노리 박사는 사람의 몸속에서도 심장이 뛰거나
혈액이 흐를 때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체내 정전기는 치매나 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저도 돌이켜보면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정전기가 더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학설은 아니므로 고려해서 들어야겠지만,
일리 있는 내용도 있는 것 같아서 정리해 볼게요~
호리 야스노리 박사의 체내 정전기를 방지하는 6가지 생활습관으로는,
1. 수면은 7시간이 적당하다
이불 위에 누워 있으면 체내에 있는 정전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자는 동안 몸속에 정전기가 쌓인다고 합니다.
2. 잘 때는 머리를 북쪽에 둔다
지구는 자기장이 있어서 북쪽에 머리를 두고 자야 혈액의 흐름이 지구의 자기력선과
반대가 되기 때문에 정전기가 적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근데 북쪽으로 머리를 두는 건 망자한테 하는 것 아닌가요??)
3. 맨발로 흙 위를 걸어라
정전기를 빼내기 위해서는 흙을 가까이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흙이 정전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죠.
4. 길게 호흡해라
명상이나 호흡을 길게 하면 심장이 천천히 뛰면서 마찰이 줄어들어 정전기도 적어지게 된답니다.
5. 뭉친 근육을 풀어라
근육이 수축하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류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정전기가 늘어난대요.
근육을 풀어서 혈관의 수축을 막는 게 좋다고 합니다.
6. 식습관을 바꿔라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정전기를 중화시키는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편식하면 같은 종류일 때 정전기가 더 잘 쌓이는 원리에 의해 정전기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이렇게 정리해 보니 정전기에 여러 가지 원인과 다양한 예방법이 있네요.
정전기 예방해서 모두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