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날에 저희 사촌동생을 만났는데, 3월달에 전기기능사 시험을 본다며 열심히 공부하더라고요. 디립다 책만 붙잡고 공부하길래 ‘필기 그까이꺼 대충 보고 실기만 잘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했더니 실기와 필기의 전기기능사 합격률 보라고 쿠사리 먹었네요. ㅋㅋ
근데 진짜 전기기능사 실기와 필기 합격률 보니깐 차이가 심하게 나긴 하네요. ㅎㅎ
여기서 잠깐 전기기능사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기본적인 전기 기술 자격증이라고 합니다. 대학에서 전기 관련 전공을 하지 않았다면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취득할 수 있는 전기 기술 자격증이라고 하더군요.
전기기능사 자격증 따면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빌딩, 공장, 전력시설물의 전선이나 케이블 등등 다방면으로 설치나 보수, 검사 하는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문돌이라 그냥 그러려니 했네요. ㅎㅎㅎ
그런데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전기기능사 합격률을 살펴보니, 필기와 실기 합격률이 많이 차이나더군요. 필기는 20%정도, 실기는 무려 80%정도 합격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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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기능사 합격률 |
아니 무슨 필기 난이도가 이렇게 높은걸까요? 이건 뭐 합격 여부가 거의 필기에서 갈릴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제 곧 시험 볼 날이 다가오는 것 같은데, 간만에 잘 돼가냐고 전화나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ㅋ ‘전기기능사 합격률 그까이꺼 숫자에 불과한거야!!’ 라고 하면 넘 부담주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