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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만성질환자가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

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열대야와 찜통더위는 기본인데요. ㅠㅠ

국민안전처에 의하면 7월 25일까지 전국에서 6명이 사망하는 등 60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298명이었음을 고려하면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현재 전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의 기준은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기상 경보

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최악의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폭염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 일사병,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대비해서 일반인은 물론이고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건강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우리의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면서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비만 혹은 심장병이 있으신 분들, 이뇨제·항우울제·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이신 분, 치매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자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폭염이 지속되면 질병에 따라 사망률이 4~50%가량씩 상승한다고 하니 절대 더위를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힘든 운동이나 바깥일을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하시고, 특히 열섬 현상으로 야간에 온도가 높은 대도시는 폭염에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는데요. 덥다고 에어컨을 틀고 자면 그것 또한 개운하지가 않더라고요. 잠을 자기에 적절한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20도 정도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 켜 놓으면 호흡기를 건조하게 해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기상이 필요하고, 취침 전에는 과식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오늘은 8월의 시작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힘내서 더위와 싸우고 어르며 생활해 나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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