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무료접종으로 여성암 예방

보건복지부는 6월 20일부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백명이 발병하고 이로 인해 연간 9백명이 사망한다고 하니, 가볍게 보아 넘길 상대는 아닌 것 같아요.

브래드 피트와 결혼한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유방제거 수술과 난소와 나팔관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안젤리나 졸리 여성암 예방
여성암 예방에 적극적인 안젤리나 졸리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이라고 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의 감염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백신 접종으로 70%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해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무료 백신 접종 대상자는 2003년~2004년 출생한 여성 청소년 47만명이 해당하는데요. 무료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하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1대1 여성건강 상담’을 각각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초경을 전후해 신체적이나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여학생들이 의사와의 전문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접종 장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국가 지원 백신은 ‘GSK 서바릭스’, ‘MSD 가다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받을 수 있다고 하니, 보호자께서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개인적으로 하려면 1회 접종에 15만원에서 18만원정도 들기 때문에 2회 접종하면 3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는데요. 이번 무료 지원 사업으로 비용 부담이 없어진 만큼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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