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규모 7.3 지진에 60cm 쓰나미 발생
오늘 새벽 6시경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본 후쿠시마는 지난 2011년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발생으로 쓰나미가 덮쳐 원자력발전소가 붕괴되어 원자력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었죠.
바로 옆나라인 우리나라에도 방사능의 공포가 아직까지 가시질 않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후쿠시마산 어패류가 수입되었다는 뉴스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후쿠시마 규모 7.3 지진으로 아직까지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데요. 60㎝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더 강한 지진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죠. 혹시 이게 더 큰 지진의 전진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현재 지진이 발생하자 후쿠시마 원전 등 인근지역 원전 가동을 중단했고 특별한 이상이 보고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일본 원전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재난대비 체계는 정말 부럽군요. 일사불란하다는 말이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