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돌과 이가탄, 약이 아닌 보조치료제

인사돌과 이가탄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치주질환이 있는 분들이 치료제로 애용했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앞으로는 치주치료 후 보조치료제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치료 효과가 있는 약이 아니라 치료를 돕는 보조제라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인사돌과 이가탄은 톱 스타들을 광고에 내보내고 “대한민국 대표 잇몸약” 등의 광고로 소비자들을 유혹했습니다. 치과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치과에 갈 시간이 없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인사돌과 이가탄을 사서 복용했죠.
인사돌 이가탄 보조치료제
인사돌 이가탄 보조치료제 변경
그런데 MBC 불만제로 방송에 따르면 인사돌은 프랑스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고 일본에서는 이가탄의 주성분이 포함된 약들이 효능이 없어 판매가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당하게 약으로 평가받고 사람들에 판매되었던 제품이 다른나라에서는 다른 평가를 받고 있었던 건데요. 다른나라에서는 없던 효능이 우리나라에서는 갑자기 생긴 걸까요?
 
이번 사건은 기업의 부도덕성을 탓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제품을 승인해주고 광고를 허락한 정부 부처의 문제도 상당히 커 보입니다.
잇몸병을 앓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과장광고에 속아 제대로 된 치료 대신 효과가 미미한 제품을 선택한 것이니까요.
논란 끝에 인사돌과 이가탄 등이 보조치료제로 정정된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번에 식약처가 발표한 보조치료제는 동국제약의 인사돌과 명인제약의 이가탄 뿐이 아닙니다. 워낙 유명해서 많이 거론되는 것이겠지요. 이 외에도 코오롱제약의 덴타돌, 일동제약의 덴큐정, 종근당의 이튼큐정, 동성제약의 티스롤정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 제품은 장기복용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니까 소비자께서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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