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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팟 벌크 9개월 후기, 이어팟 정품 구별 방법!

이어팟 정품 구별 & 이어팟 벌크와 차이점!

올해 초에 아이폰 구성품에 들어있던 이어팟이 단선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겨울에는 외부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단선이 잘 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추운 날씨에 피복이 잘 굳고 외투 지퍼에 걸리면 끊어지는 확률이 높아지는 듯…

이어팟을 하나 새로 장만해야겠는데, 이어팟 정품 가격이 3만 5천원이라는 금액이라 상당히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이어팟 벌크라는게 있더군요? 말로는 정품과 같다고(?) 하는데 가격은 1만원대… ㅋㅋㅋ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하나 구입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며칠전에 이어팟 벌크로 구입한놈이 역시 단선으로 인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때마침 아이폰6로 기변을 했던 터라 기분 좋게 새제품을 오픈했죠.

그!런!데! 확실히 이어팟 정품과 벌크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이어팟 벌크를 처음 사용했을때는 그 전에 정품쓰던것과 비교해 긴가민가한 점이 있었는데, 벌크 후 바로 정품을 써보니 확실히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어팟 벌크 9개월 사용후기 겸 이어팟 정품 구별 방법을 경험에 나오는 후기로 작성해봅니다. ^^

1. 뻣뻣함 vs. 부드러움

벌크제품을 처음 받았을때 선이 상당히 뻣뻣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하던 정품은 오랫동안 썼었고, 벌크는 새제품이라 뻣뻣하게 느껴지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요. 이번에 정품을 개봉해보니, 차원이 다릅니다. 정품은 부들부들~~ 합니다.

물론 벌크도 꽤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워집니다. 근데 그 처음 개봉했던 감촉의 차이를 잊을수가 없네요.

2. 음질의 차이

사실 저는 막귀에 가깝습니다. 음악감상보다는 팟캐스트 청취를 많이하는 편인데요. 벌크는 처음 개봉하고 들어보니, 저음부에서 째지고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귀가 적응한 것인지, 이어팟이 에이징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아졌습니다. ㅋㅋ

3. 재질의 차이

이어팟 벌크 제품은 이어팟의 리모컨 위아래 부분을 감싸는 고무패킹 부분이 시간이 지나니 누렇게 변색이 되더라고요. 이건 7개월쯤 사용후부터 급속도로 누렇게 변해버렸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정품사진입니다. 벌크제품은 단선나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 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근데 이 차이는 안타깝게도 처음에 제품을 구입하고 바로 확인할 수는 없는 부분이네요.

일단 제가 느낀 부분은 이정도입니다. 아이폰에는 역시 이어팟이 제격인데, 벌크를 정품으로 속아서 사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가 느낀 이어팟 정품 구별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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