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근철의 굿모닝팝스’를 모르는 분은 거의 없으실 텐데요. ^^; 저도 굿모닝 팝스를 들으며 영어공부를 했던 적이 있었더랬죠. 하지만, 라디오 생방송이 새벽 6시에 시작한다는 사실이 절 너무 힘들게 했었답니다. ㅠㅠ
만약 제가 새벽형 인간이었다면 모닝콜의 기분으로 즐기면서 들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저의 성향은 올빼미족에 가깝기 때문에…. 어쨌든, 굿모닝팝스의 존재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저에겐 남의 얘기였죠. 그러다 팟캐스트를 들으며 굿모닝 팝스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들 잘 아시겠지만, 굿모닝팝스는 팝송과 영화 등의 친숙한 소재를 통해 영어학습을 유도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램입니다. 한마디로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매달 1편의 영화, 일주일에 2개의 팝송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굿모닝 팝스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이근철 선생님과 존 선생님의 찰떡궁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프로그램을 듣고 있으면 정말 두 분의 넘치는 에너지에 듣는 사람까지 힘이 불끈 솟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이 있죠. 이근철 선생님의 톡톡 튀는 끼와 그걸 서포트 해주면서 무게를 잡아주는 존 선생님. 가끔은 무리수 유머코드가 있긴 하지만요. ^^;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는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공부라고 생각하면 듣기가 고역인데, 그런 게 없어서 좋습니다. 일주일에 7일을 방송하기 때문에 흐름을 쭉 이어가며 청취하는 것도 좋고요. 현재는 방송을 듣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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