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 초보 시절 어려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유턴인데요. 정확히는 유턴 신호가 헷갈렸던 거죠. ㅎㅎ
보통 유턴 신호 표지판 아래 보조표시로 언제 유턴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지만, 초보운전이라 가뜩 긴장하고 있는데 시력이 나쁘면 그게 잘 안 보이거든요. ^^;
오늘은 유턴 신호와 안전한 유턴방법, 불법유턴의 경우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유턴 신호 표지판 |
보조표지에 따른 유턴 방법
일반적으로 유턴 신호 바로 아래 언제 유턴을 하는지 알려주는 보조표지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좌회전시: 좌회전 신호가 켜졌을 때 유턴
2. 보행신호시: 보행 신고가 켜졌을 때 유턴
3. 좌회전시 보행신호시: 좌회전 신호 또는 보행신호가 켜졌을 때 유턴
4. 직좌시: 직진 및 좌회전 신호가 켜졌을 때 유턴
안전한 유턴 방법
1. 유턴이 가능한 흰색 점선 구역에 정차해 신호를 기다립니다.
2. 유턴 신호를 받고 유턴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서서히 유턴을 진행합니다.
3. 완전히 유턴한 후 차량이 진행 도로와 일직선이 될 때까지 핸들을 풀어줍니다.
유턴 금지 표지판 |
불법유턴의 경우와 범칙금과 벌점
1. 유턴 차선이 아닌 곳에서 유턴한 경우에는 중앙선 침범 시 승용차의 경우 범칙금 6만원에 벌점 30점이 부과됩니다.
2. 유턴이 허용되는 신호가 아닐 때 유턴한 경우에는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이 부과되고요.
3. 두 대 이상의 차량이 동시에 나란히 유턴한 경우 추돌사고 발생시 뒤 차에 100% 과실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4. 보조표지판에 유턴이 허용되는 차종으로 표시되었는데 유턴한 경우
운전을 잘하는 것은 목적지까지 빨리 가는 게 아니라, 안전하게 가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흔히 유턴은 대충 차량의 흐름을 보고 차를 돌리는 경우도 많은데, 불법유턴은 중앙선 침범의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유턴 신호와 불법유턴 벌점 및 벌금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