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민정수석 국감 증인채택, 과연 출석할까?

우병우 민정수석 국감 증인채택, 과연 출석할까?

매년 이맘때만 되면 국정감사 시즌이 돌아와 때로는 시원하게, 때로는 속터지게 국정에 관한 조사 결과를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좀 더 흥미진진한 국정감사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싸움도 비슷한 체격에 비슷한 실력을 갖춰야 흥미진진하듯이, 몸집이 커진 야권에 여당이 보이콧을 하는 진풍경도 보고, 올해 국감이 빅 이벤트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국감 시작 전부터 국감 증인채택 문제로 시끌시끌한데요.

국회 운영위 회의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

국회 운영위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정기 국감 증인채택을 가결했다고 합니다.

청와대와 국내 최대의 보수언론과의 싸움. 그 전쟁의 한 가운데 있던 분이 국감 증인채택 되었다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겠죠.

 

예정대로라면 우 수석은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시행되는 다음 달 21일 출석한다고 하는데요. 민정수석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어 출석하는 것 자체가 보기에 좋지 않은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든 불출석을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정말 떳떳한 상태라면 공식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잃어버린 신뢰를 단번에 회복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고요.

우병우 국감 증인채택
우병우 민정수석 국감 증인채택

매년 국감이 그랬든 재벌 길들이기의 목적으로 재벌 총수들의 국감 증인채택을 해 놓고 재벌은 해외로 외유를 나가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지만, 민정수석의 위치라면 그렇게 두루뭉술 국감 증인채택을 회피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청와대와 우 수석은 어떠한 명분을 가지고 헤쳐나갈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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