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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vs. 오뚜기 어떤게 정확한 맞춤법일까?

  •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오뚝이 /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선 그는 성공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 우리 아이가 요즘 가장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바로 [오뚝이 / 오뚜기]야.
  • 큰 사고를 당했지만, 그녀는 불굴의 정신으로 다시 무대 위에 선 [오뚝이 / 오뚜기] 같은 배우다.

아랫부분에 무게추를 달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장난감을 실패에 굴하지 않는 의지에 비유하곤 하는데요.

이 경우 오뚝이가 맞을까요? 오뚜기가 맞을까요?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고 합니다.

즉, 오뚝하다는 ‘작은 물건이 도드라지게 높이 솟아 있는 상태이다.’는 뜻의 형용사이므로 원형을 밝혀 ‘오뚝이’로 표기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왠지 ‘오뚜기’가 더 익숙하죠? 바로 우리나라의 종합식품회사 중에 오뚜기라는 회사가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오뚝이를 소리 나는 대로 사명으로 정했는데, 우리가 평상시에 접하는 제품, 광고 등에서 오뚜기라는 명칭이 익숙하다 보니, 저도 오뚜기가 맞는 줄 알았네요. ㅎㅎ
앞으로 오뚜기 회사의 제품을 볼 때마다 ‘오뚝이’의 정확한 맞춤법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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