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비츠X 무선이어폰 출시 연기

출시를 거듭 연기하던 에어팟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7에서 3.5mm 헤드폰 잭을 없애고 타입C의 충전포트만 남겨놓는다는 사실에 많은 애플 팬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죠. 충전과 동시에 음악감상을 하기 어렵고, 무선이어폰 충전의 번거로움, 무선이다보니 음질에 약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등 많은 단점들 때문이었는데요.

에어팟

저는 사실 다 감수할 수 있을 것만 같았지만, 에어팟이 공개되고 딱 하나 참을 수 없었던 점은 너무나 우스꽝스러운 에어팟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이어팟에 달랑 선만 잘라낸 듯한 모습에 ‘잡스가 있었다면 이대로 출시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어팟이 마치 전동칫솔모를 모티브로 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에어팟 착용샷을 보면 자꾸 전동칫솔모가 생각나네요. ㅠㅠ

전동칫솔모

개인적으로 에어팟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비츠X의 무선 헤드폰은 내년 2월까지 출시가 어렵다고 합니다.

비츠X

에어팟을 보다가 비츠X를 보니 왜이리 안구가 정화가 되는걸까요? 저만 그런가요?

비츠X는 에어팟과 같은 W1 칩을 사용하는 인이어 형태의 이어폰인데요. 비츠X의 사용시간은 8시간이라고 하는데,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었을 때 5분 충전하면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5시간을 사용하는 에어팟보다 경쟁력이 있고, 분실의 위험도 적다는 게 장점인 것 같네요. 또한, 가격도 150달러로 에어팟보다 저렴하고요.

어쨌든, 저처럼 에어팟의 모습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비츠X를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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