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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스미싱에 주의해야겠네요.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가 편리한 점도 있지만, 타 스마트폰 운영체제보다 안전하다는 점을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순간에 클릭을 잘못해서 피해를 본다면 참 억울한 일이겠죠. 물론 불법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하지 않으면 안드로이드도 안전하다고 하긴 하는데요. ^^;
오늘 낮에 스마트폰을 114에서 문자가 하나 왔더라고요. iCloud 관련 피해예방안내라는 제목으로 왔는데, SKT에서 보낸 문자였습니다.
최근에 아이클라우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빼내기 위한 피싱 사이트가 등장해서 주의하라는 것이었는데요. 애플 계정이 만료되므로 아이디 재발급 안내를 받으라고 사기 문자를 보낸 후 피싱사이트로 유도해서 비밀번호를 획득한다고 합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런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 이런 스미싱 문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iCloud에 가입한 아이폰 가입자에게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이폰 점유율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다행인 건가요? ㅎㅎㅎ
아이폰 스미싱
그런데 이런 사기 문자에 피해를 본 사례가 늘어나고 있나 봅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10건가량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SK텔레콤에서 선제적으로 스미싱 주의 문자를 보낸 건데요.
이 밖에도 SKT는 또 스미싱·피싱 감지 시스템인 스마트아이(Smart Eye)를 통해 아이클라우드 스미싱으로 추정되는 사이트를 추적해 접속을 차단하고 있답니다. 이런 건 SKT에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네요. ^^
사실 아이폰이 보안에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폰의 보안을 믿고 쉽게 생각해서 스미싱에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아무리 아이폰이라도 모르는 연락처로 발송되는 URL은 클릭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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