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쓰고 있던 아이패드였는데 어제 액정을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약 40cm 높이에 올려놓고 뒤돌았는데, 그 순간 미끄러졌는지 바닥에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전혀 높지 않은 위치였는데도 케이스 없는 생 패드가 대리석 바닥에 떨어져서 그런지 액정이 파손되고 말았습니다.
한쪽 모서리로 먼저 떨어지고 유리면으로 충돌한 것 같습니다. 액정의 네 모서리가 다 부서졌네요.
화면은 켜지긴 합니다만, 액정 유리가 바스러져서 그대로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4 출시할 때 예약하고 샀으니까 3년 반 정도 쓴 것 같은데요.
책이나 뉴스나 영상 볼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아이패드와 4인치 아이폰의 조합으로 잘 버텨왔는데…
아이패드 프로 9.7 인치가 나와서 새로 사라는 하늘의 계시일까요?
아이패드4로도 무거운 점 빼고는 불만 없이 사용했었는데….
뭐 그냥 버리기는 아까우니 수리해서 운명을 다 할 때까지 쓰긴 할 것 같습니다만…
괜히 생돈이 나간다는 생각이 드니 좀 아깝긴 하네요… ㅎㅎㅎ
만약 다음번에 아이패드를 사게 되면 아이패드 미니로 사야겠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도 씌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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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액정 파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