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되는 썰전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되는데요. 바로 최순실 게이트 때문이죠.
안 그래도 썰전은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케미가 정말 환상적이죠. 거기에 김구라 씨가 진행하는 양념맛을 더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게 되더라고요.
썰전의 컨셉 자체가 정치, 경제, 사회 각 현안의 가려운 곳을 엠씨와 패널이 박박~ 긁어주는 포맷이라 이번 썰전은 더욱 기대됩니다.
사실 요즘 JTBC는 썰전 뿐만 아니라 뉴스룸에서도 최순실 게이트를 심도있게 다루기 때문에 즐겨 보게 됐는데요.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를 마음 속 깊이 새기게 되네요. JTBC의 손석희 사장님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 JTBC의 뉴스룸을 시청하고 오늘의 썰전을 지켜보려고 하는데요.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게 유시민 전원책 콤비의 케미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썰전 최순실 게이트 편이 사전에 녹화된 관계로 오늘 오전에 긴급 추가 녹화를 했다고 합니다. 다만, 전원책, 유시민 씨가 해외에 있는 관계로 추가 녹화는 영상통화로 진행됐다고 하네요. 그래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영상통화로 추가로 녹화하는 성의가 기특합니다. ㅋㅋ
썰전 시청자 게시판도 추가 녹화 소식에 아주 반응이 뜨겁더라고요. ㅋㅋㅋ
이 밖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이나 이철희 의원 등 다양한 정계 인사와 인터뷰를 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군요.
오늘 맥주와 치킨 준비해서 티비 보며 며칠간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 풀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