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7년부터 승용차 요일제 참여 자동차에 자동차세 5% 감면혜택을 주던 것을 폐지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체리피커들 때문에 승용차 요일제가 효과가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은데요…
한때 승용차 요일제를 신청하지 않으면 공공기관 주차장 입장할 때 요일제 아닌 차량은 앞으로 못 들어오게 한다는 얘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질 줄이야. 뭐 실제로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혜택을 줄인다니…
기존에는 1월 자동차세 선납 10%와 요일제 할인 5%를 더하면 꽤 쏠쏠한 혜택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혼잡통행료, 주차요금,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니 다행일까요? 이미 요일제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돼버려서 결국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울시에서는 승용차 요일제 대신에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그럼 저처럼 일 년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되는 사람은 혜택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Categ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