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루리나는 지금으로부터 35억년 전 지구가 이산화탄소로 덮여 다른 생물이 살지 못할 때부터 존재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스피루리나는 40℃의 고온과 바닷물보다 6~7배나 더 짠 염분이 높은 호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pH9~11의 강알칼리성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는데요.
강인한 생명력과 더불어 영양만점인 스피루리나 성분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피루리나를 우주 식량으로 개발중이라고 하니, 놀라운 스피루리나 성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죠.
스피루리나 성분
스피루리나의 구성성분 중 무려 60~70%가 단백질이라고 합니다. 단백질 음식의 대명사로 불리는 쇠고기가 19%, 콩이 40% 정도인 것과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또한, 단백질 외에도 식물성 지방산과 비타민, 수많은 항산화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정제된 스피루리나 100g 에는 아래와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 열량(kcal) 289
- 지방 8 g
- 포화지방 2.7 g
- 다불포화지방 2.1 g
- 단일불포화지방 0.7 g
- 콜레스테롤 0 mg
- 나트륨 1,048 mg
- 칼륨 1,363 mg
- 탄수화물 24 g
- 식이 섬유 3.6 g
- 당류 3.1 g
- 단백질 57 g
- 비타민 A 570 IU
- 비타민 C 10.1 mg
- 칼슘 120 mg
- 철분 28.5 mg
- 비타민 D 0 IU
- 비타민 B6 0.4 mg
- 비타민 B12 0 µg
- 마그네슘 195 mg
 |
| 정제된 스피루리나 |
저도 정제된 스피루리나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를 말려서 가루로 만든후 알약을 만든 것 같은 맛이더군요. ㅋㅋ 우주인의 식량으로 개발중이라고는 하는데, 음식보다는 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주인들은 간편하고, 부피가 적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 필요하다고 하니, 최적의 식품이 아닐까 싶네요. 어마어마한 단백질을 포함한 스피루리나, 운동할때 먹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스피루리나 성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