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유통기한은?”
“천일염”
이런 썰렁한 아재개그가 있지만, 실제로 소금 유통기한은 당연히 천일이 아닙니다. ㅋㅋㅋ
일반적으로 소금을 사게 되면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서늘하고 깨끗한 곳에 보관만 잘 한다면 품질 변화가 거의 없고, 변질이나 부패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거의 영구적으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소금 보관에 있어서 너무 방심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소금 중에서 소금 이외의 재료가 첨가되는 가공염은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소금이 변질되지 않아도 첨가되는 재료가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마트에 가보면 다양한 가공염이 있는데요. 후추가 첨가된 것부터 허브가 가미된 허브솔트까지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있으므로 이런 소금은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소금 유통기한이 없더라도 보관상 주의가 필요한데요. 소금의 특성상 습기로 인해 제품이 굳는 경우가 있으므로 저장할 때 덮개가 있는 용기를 사용하고 소금을 녹이기 쉬운 물질이 닿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뭐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소금 유통기한 대신 이런것도 신경쓰시는게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