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임박

단기간에 국론 분열과 지역감정을 유발했던 사드 배치가 성주 골프장에 배치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국방부는 기존에 선정된 성주군 성산포대에서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배치 부지를 옮겨 오늘 오후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발표 유력

당초 국방부의 성주 사드 배치 결정에 성주군수 이하 군민들이 심하게 반발했었는데요. 성주군수는 혈서까지 써가며 사드 배치를 거부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사드배치 반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과정을 보면 중요한 국책 사업을 조금 더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성주로 배치 장소를 발표했다가 제3 부지를 다시 검토했다가 오늘 최종 성주 골프장으로 발표할 계획인데요.

처음부터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사드 배치를 결정하지 않은 게 아쉽습니다. 물론 국가 안보에 직결된 일이기 때문에 국민과의 소통을 배제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뒤늦게 한미 공동실무단과 민간전문가들이 실사를 진행할 게 아니라 처음부터 했어야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부지 선정을 철회하고 기자들을 불러모아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무해성을 보여주고… 일의 순서가 바뀐 것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제3 부지 선정 과정에서 성주군의 초전면 성주 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이 후보지였는데, 조사 결과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하는 게 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오늘 설명회에서는 최적지로 판단한 근거를 확실히 발표해 성주 군민의 마음 속에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롯데 골프장

그런데 사드가 배치될 예정인 성주 골프장은 롯데 소유인데요. 롯데로서는 골프장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롯데로서는 다행히 어제 신동빈 회장이 불구속기소가 되었는데, 이번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결정과 아무 관련이 없겠죠? ㅎㅎㅎ 우리 정부와 사법부가 그렇게 허술할 리가 없겠죠…

어쨌든 앞으로 사드 최종 배치까지는 중국의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요. 사드 배치 부지 확정으로 1라운드는 끝나고 2라운드가 다시 시작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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