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기도 하지만 추석과는 다르게 설 명절에는 세배가 있다는 것! 더불어 세뱃돈이 나간다는 것!
항상 올해는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하나 고민도 됩니다. ^^;
어려서 세뱃돈을 받을 때는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었는데, 이제는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ㅎㅎ
그리고 항상 설 명절을 앞두고 신권 수요가 많았는데, 신권 발행 비용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저는 실용 주의라 신권이든 구권이든 같은 돈이면 OK! 라는 생각이라.. ^^;
그대신 은행에서 뽀로로나 요즘 유행하는 터닝메카드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고 하더라고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 받아뒀을텐데..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ㅠㅠ
또, 요즘은 현금 대신 모바일 상품권이나 계좌 이체로 송금을 바로 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요. 받는 맛도 그렇고 주는 맛도 있는 것인데.. ^^ 변해가는 시대에 세뱃돈도 함께 진화해 가는군요.
그나저나 올해는 얼마를 줘야 하나 고민하던 끝에 세뱃돈 설문조사를 봤는데, 초등~고등학생은 1만원에서 3만원,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은 4만원에서 9만원 사이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반면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희망 세뱃돈은 평균 5만 5천원으로 차이가 있었고요… ㅋㅋㅋ
받을 땐 좋지만 이게 다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인 것인데… ㅎㅎㅎ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설 연휴를 즐기다 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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