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수사, 세금이 아깝다…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갑질 문화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가 수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수년 동안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고소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회사 대표인 민씨는 2011년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간부급 직원들을 폭행하고 20여차례에 걸쳐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민대표가 저지른 폭행과 폭언의 정도는 훨씬 더 심했을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수사
▲ 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폭행 녹취

고소자에 의하면 민 대표가 직원들에게 수년간 욕설과 주먹을 휘둘러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최소 6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종이나 노예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비인격적인 대우를 하는 사람이 버젓이 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가관인 것은 이 버스 회사의 노조가 지난해부터 식대 인상과 인원 확충 등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자 민씨는 간부급 직원들에게 폭력을 써서라도 노조를 압박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노조 탄압 지시를 받은 직원은 결국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사직하고 민씨에 대한 고소장을 함께 제출한 상태입니다.

 

이 회사는 버스 총 299대를 보유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버스를 보유한 시내버스 업체라고 하는데요. 어이가 없는 것은 버스 준공영제로 서울시에서 엄청난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3년 내내 백억 원 안팎의 적자를 보고 있지만, 민 대표의 연봉은 5억 5천만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시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5억 5천만원이나 되는 연봉을 받으며 직원들을 폭행하고 폭언해왔다니…

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폭언
▲ 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폭언 녹취

서울시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 이 회사에 대한 지원금 삭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회사 버스 불용 운동이라도 벌이고 싶네요. 부디 법원에서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서울 최대 버스회사 대표 수사에 대해 공정한 사법처리를 진행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