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한 모델S의 파손 수리비를 머스크가 지원하다

‘나는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을까?’ 한번쯤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당방위의 성립 요건이 너무나 엄격해서 자칫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의 스토리도 흔히 볼 수 있죠.

그런데 독일의 한 모델S 오너가 아우토반에서 폭스바겐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훈훈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우토반 A9 도로를 달리던 만프레드 킥 씨는 앞서가던 폭스바겐의 파사트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왔다갔다 주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킥 씨가 그 차를 따라가 운전석을 보니, 아마도 뇌졸중 등으로 의식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고 하는군요. 킥 씨는 파사트의 앞으로 추월해서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속도를 줄였다고 합니다. 파사트의 앞범퍼가 모델S의 뒷범퍼와 부딪치며 속도를 줄였고,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현장에서 킥 씨는 자신의 차량 파손을 감수해가며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손된 차량의 수리비가 약 1만달러가량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머스크는 1천만원이 넘는 차량의 수리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멘션을 날렸네요.

물론 비즈니스적으로 생각해봐도 테슬라에게 광고로써 가치가 있는 사건이었지만, 훈훈한 뉴스에 훈훈한 조치를 취한 머스크도 상당히 멋집니다.


참조: autoblog / jalop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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