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MOBILE에 따르면 삼성의 갤럭시s8에서는 유선 헤드폰 잭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애플의 아이폰7에서 헤드폰잭을 제거했는데요. 유선 헤드폰을 이용하는 데 따르는 불편으로 소비자의 원성이 많았죠. 그러나 모토롤라 역시 헤드폰 잭을 없앴고, 삼성 갤럭시s8에서도 제거한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무선’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갤럭시s8에 사용될 예정인 Type-C 포트에 어댑터를 이용해 음악을 듣거나, 블루투스를 이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투스는 굉장히 편리하긴 한데, 충전이 정말 귀찮아서… 스마트폰도 꼬박꼬박 충전해야 하는데 블루투스 이어폰마저 배터리 체크를 하면서 다녀야 한다니…
삼성으로써는 헤드폰 잭을 제거하는 대신 내부 공간 활용의 이점으로 배터리 용량을 늘리거나 통합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이번에 삼성이 인수한 하만의 스테레오가 들어간다면 꽤 볼 만할 것 같습니다.
뭐 아직까지는 루머 수준에 불과하지만, 내년 2월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갤럭시s8이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노트7이 너무 말아먹어서 삼성이 재기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는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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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헤드폰 잭 제거할 듯… 하만의 스테레오 장착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