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도 무렵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몇 달 사용했었는데요. 그 후 아이폰으로 넘어오고 나서 홈 버튼 vs 뒤로가기 버튼, 아이튠즈 vs 직접연결 등 혼란스러운 게 몇 가지 있었습니다. 당시 안드로이드폰에 반드시 깔아야 하는 줄 알았던 태스크킬러 앱이 아이폰에 없다는 것도 이상한 것 중 하나였는데요. 한동안 아이폰 홈버튼을 더블클릭한 후 실행 앱을 종료시키곤 했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과 배터리 타임이 길어질 것 같다는 생각으로요. ^^;
그렇다면 정말로 멀티태스킹 메뉴에서 실행하지 않는 앱을 종료시키는 게 도움이 될까요?
정답은 ‘아니요’ 입니다. 제가 이렇게 확언을 하는 이유는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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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백그라운드에서 앱이 실행되지 않게 하려고 종료시키는 걸 일종의 미신으로 여길 정도라는데.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를 소모하지도,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실행하지도 않기 때문에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속 시원하게 얘기 해주네요. ^^ 대부분의 앱은 홈버튼을 누르면 다시 실행할 때까지 얼어붙은 상태(frozen state)로 있게 된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 메뉴로 앱을 종료하는 경우는 앱에 문제가 있을 때 종료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군요.
아이폰은 폐쇄성으로 인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해도 믿음직하고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Shut up and Us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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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 앱을 종료시키면 아이폰 배터리가 절약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