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죽음 앞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겁니다.
단지, 삶이라는 현실 앞에 잠시 못 본 척 미뤄놓고 있을 뿐이죠…
천수를 다 누리고 이승과의 인연을 끊는 것도 큰 복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은데요. 만약 불의의 사고로 유언도 남기지 못한 채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그 재산은 자동으로 상속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상속인이 사망한 사람의 재산이 있는 줄 모르고 찾아가지 않으면 금융회사에 그 재산은 사망자의 명의로 있다가 5년 후 휴면계좌로 분류되어 은행이 가져간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경우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언 등의 형태로 재산을 상속하고 돌아가시면 별문제가 없겠으나, 상속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돌아가시면 상속인들이 사망자의 재산을 일일이 확인해서 알아봐야 한다는 건데요.
그럼 어떻게 재산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주민센터에서 본인이 망자의 상속인임을 밝히고 재산을 확인해 달라고 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민센터 외에도 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요.
사망자의 재산을 확인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달 정도이고 확인 후에는 유가족들이 금융기관에 가서 일일이 찾아야 합니다.
이 과정은 재산의 확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혹시 모를 채무를 상속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삶과 죽음 앞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현실은 현실이기 때문에 잘 알아두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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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시 재산상속은 자동으로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