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대출해주면 사례비를 준다고 속여서 사기를 친 대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조금 어이가 없는 사건인데요. 주로 경제지식이 없는 사회초년생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더군요.
이 사기범의 범행을 보면, SNS에 아르바이트 모집 글을 올리고 주로 구직 활동중인 사회초년생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아 주면 3개월 뒤에 원금과 이자에 사례비까지 주겠다고 속였습니다. 어찌보면 정말 어이없고 어떻게 속아넘어갔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사회경험이 없는 대상이 이렇게 범죄의 표적이 되는가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대출은 저축은행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심사가 부실하고 절차가 간단한점을 악용했네요. 결국 대신 대출받은 11명으로부터 약 1억7천만원을 사기쳤다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래서 어렸을때부터 경제공부는 꼭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뻔한 사기에 넘어가지 않으려면요. 그나저나 대신 대출 받았다가 사기피해자가 된 11명은 자신의 명의로 빌린 대출금까지 다 갚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마 사기범이 돈을 다 써버려 상환하지 못하면 그렇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