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사이트 통해 랜섬웨어 유포, 개인정보 유출 우려

지난 연휴기간에 뽐뿌 사이트를 통해 랜섬웨어(Ransom ware)가 유포되어 피해자가 생겼다고 합니다. 랜섬웨어의 진원지는 뽐뿌에서 걸어놓은 외부 플래시 배너 광고인데요. 어도비 플래시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취약점을 이용해 ‘크립트XXX’를 유포했다고 합니다. ‘크립트XXX’는 정상 파일을 암호화한 후에 ‘.crypt’ 확장자로 변경해 사용자에게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요구한다고 하는데요.

뽐뿌 랜섬웨어 유포

만약 업무 관련 파일이나 정말 소중한 개인 자료들이 있다면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사이트에 접속만 해도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자료관리에 다시 한 번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익스를로러를 쓰지는 않고, 구글 크롬을 쓰는데요. 우리나라의 공기관도 하루빨리 웹 표준을 지켜서 익스플로러를 버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크롬 쓰다가 크롬이 불가한 사이트에 들어가서 익스프로러로 바꿔서 접속할 때 왜 이리 짜증이 나던지요. ㅎㅎ 요즘은 몇 년 전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공공기관들은 여전하더라고요.

 

현재 뽐뿌는 사이트에서는 ‘플래시 파일의 접근을 자제하고, 크롬 등 다른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달라”고 공지했는데요.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광고를 내리지 않아 유저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더라고요. 작년 9월에도 뽐뿌 사이트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190만 명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서 1억1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전례가 있는데, 또 한 번 타격을 받게 되었군요. 뽐뿌에 가입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

뽐뿌 개인정보 유출

어쨌든, 개인의 자료를 볼모로 삼아 돈을 요구하는 해커들이 제일 나쁘고, 많은 이용자가 접속하는 사이트의 보안 관리를 허술하게 한 사이트의 책임도 작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뽐뿌의 진심 어린 사과와 후속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