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식으로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바로 뻥튀기 입니다. 팝콘이나 감자튀김 같은 핑거푸드보다 월등하게 뻥튀기를 애정합니다. ㅎㅎ 뻥튀기만 있으면 TV 보면서 한봉지 거뜬하게 해치우곤 하죠. ㅋㅋㅋ 그래서 가끔 뻥튀기 기계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먹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근데 뻥튀기 기계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대충 검색해서 가격대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훨씬 높더군요. ㅠㅠ
제일 많이 파는 뻥튀기 기계를 보니, 3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고, 좀 고급 기계는 660만원. ㅎㄷㄷ 게다가 현미과자기계 스틱 뻥튀기라는 녀석은 2천만원이 넘네요. ㅋㅋㅋㅋ 그냥 계속 뻥튀기나 사다가 먹어야지…
재미있는 것은 추억의 뻥튀기 기계, 돌돌 돌리다 아저씨가 ‘뻥이요~’ 외치고 큰 폭발 소리와 함께 튀겨지는 원시적 뻥튀기 기계 가격은 중고가 35만원이네요. ㅋㅋ 요즘은 저런 기계 보기도 쉽지 않던데 말이죠.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생각해보면, 고등학생들이 겨울에 아르바이트삼아 군고구마를 파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뻥튀기를 간식으로 파는 것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그게 뻥튀기 기계 가격이 비싸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문득 생기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