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염이 시작하는 계절이 돌아오면 비염약을 집에 비축해 놓고 환절기를 맞이한답니다. ㅠㅠ 어제는 마침 비염 약이 똑 떨어져서 눈물과 콧물을 달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ㅎㅎ 비염약에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신기하리만치 비염증상이 완화되는데요. 그렇지만 먹을 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복용 기간이 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죠? ^^
알레르기성 비염에 널리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는 의약품입니다.
이 약품의 장점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항히스타민제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처방이 필요 없고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뿐만 아니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
항히스타민제는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많이 사용하면 중추신경계 억제 및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ㄷㄷㄷ 또한,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내성현상이 있어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비염약은 증상이 심할 때만 복용하고 호전되면 복용하지 않거든요. ^^;
그리고 또 하나의 부작용으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죠? 특히, 임신 중이나 수유 중, 소아의 경우에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비염으로 인해 봄이 참 괴로운 사람 중 한 명인데요. 비염 약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먹는 건 더욱 중요하고, 무엇보다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