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부터 시작해서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오전 현재 점점 더 굵고 거세게 내립니다.
일요일에 조금은 여유로운 느낌으로 빗줄기를 바라볼 수 있어서 평일에 오는 것보다는 조금 낫습니다만, 나들이를 계획중인 분들께서는 최악일 듯…
아침부터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게 올 가을은 유난히 빨라질 것 같은 느낌인데요. 비염이 있는 저로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여지없이 증상이 나오거든요. 훌쩍훌쩍 집중력이 떨어지고 괴로운 요즘이지만, 날씨가 시원해지는 것 하나만으로도 참을 수 있을듯… ㅋㅋㅋ
농사에도 별 도움이 안되는 가을비, 이제 좀 그만 내려주면 안되겠니? ㅠㅠ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이 보고싶다~